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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사진=이데일리DB)
배성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을 하며 SBS ‘날아라 개천용’에 불똥이 튀었다. 정의구현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음주운전 적발이라니. 배성우의 무책임한 행태로 드라마의 의미 자체가 퇴색되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지난 10일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배성우는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과만으로 해결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배성우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이다.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드라마에도 여파가 미친 것이다.

통상적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나 방송인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편집되거나 하차했다. 배성우의 경우도 그래야하는 것이 맞지만, 드라마 쪽에서는 이같은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다. 음주운전이라는 분명한 잘못을 했지만 배성우가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만큼 그의 분량을 드러내면 드라마를 예정대로 마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수많은 배우, 스태프의 고생이 담긴 결과물이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드라마 전체에 피해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연 배우들은 드라마 방영 중에 이같은 문제가 불거지지 않게 각별히 조심을 한다. 20년 넘게 연기를 해온 배성우 역시 이런 문제를 모르진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문제 의식 없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여기서 배성우는 정의구현을 위해 힘쓰는 기자 박삼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에서는 정의를 말하는 배우가 현실에선 잠재적 살인행위인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 또한 대중의 분노를 높이고 있다.

배성우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지만, 그가 말하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전달했을 뿐이다. 잘못을 했지만 쉽게 하차를 시킬 수도, 그렇다고 하차 없이 출연을 시킬 수도 없는 드라마 측의 고민이 크지만 11일 본방송이 편성된 만큼, 결단을 미룰 수도 없다.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음주운전도 충분히 비난 받을 일이지만,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까지 저버린 배성우의 잘못. 그 탓에 드라마 측만 난경에 빠졌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여신강림’, 과장된 외모지상주의보다 더 불편한 건
‘여신강림’이 외모를 바라보는 이중적 시선 무엇이 문제일까

[엔터미디어=정덕현]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을 소개하는 문구를 보면 이 드라마가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결국 드라마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 게다. 화장을 통해 달라진 외모로 같은 인물이 왕따에서 여신으로 바뀌는 현실을 드러내는 것일 테니 말이다.파워볼엔트리

실제로 드라마는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지독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임주경(문가영)이 주인공이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화장으로 변신(?)한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달라진 시선을 느끼게 된다. 그것이 좋기도 하지만, 그는 늘 불안하다. 언제 자신의 진짜 얼굴이 드러날까 노심초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의 앞에 나타난 이수호(차은우)는 ‘얼굴천재’로 불리며 모든 여학생들의 애정공세를 받는 인물. 그런데 이수호는 이상하게도 화장으로 변신한 임주경보다 쌩얼로 인연을 맺게 된 임주경에 더 호감을 느낀다. 이 구도가 말해주는 것도 결국 외모는 누군가의 진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일 게다.

그런데 과연 <여신강림>은 이런 메시지 그대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고 있을까. 드라마가 보여주는 외모에 대한 시선은 그렇지 않다. 이수호와 한서준(황인엽)이 새봄고의 얼짱으로 등장할 때 드라마는 이들 앞에서 하트 눈이 되어 따라다니고 쓰러지는 여학생들을 과장되게 연출한다. 또 학교에서 얼짱으로 이름난 여학생이 버스를 타면 홍해가 갈라지듯 길을 비켜주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연출된다. 물론 임주경이 쌩얼로 버스에 타면 그 얼굴 때문에 불쾌한 표정을 짓고 심지어 괴물 보듯 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여지없이 그려진다. 이건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기보다는 그것이 현실이라고 확증하는 듯한 뉘앙스를 담는다. 그런데 과연 이건 진짜 현실일까.파워사다리

외모에 대해 신경 쓰는 시기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그것 때문에 한 학생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일은 그리 현실적이지 않다. 대놓고 못생겼다, 토할 것 같다, 얼굴이 이 지경인 줄 알았으면 친구 안했다 같은 말들을 내놓는 것도 상상 신에 등장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 드라마가 전제로 깔고 있는 외모에 대한 시선이다. 그건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드라마에 의해 부추겨진다. 외모가 모든 걸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게 현실이라는 것. 이렇게 과장되게 외모지상주의의 상황을 전제하는 건 그래서 현실을 비판한다기보다는 현실을 과장함으로써 보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기 위한 작품의 욕망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가 과장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보다 더 불편한 건 임주경이라는 인물에 투영된 여성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이다. 아마도 지금은 시대착오적으로 느껴지는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남녀 관계의 틀(물론 최근의 순정만화들은 이런 틀을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지만)을 그대로 반복하는데서 생겨난 이 시선은 임주경이라는 인물을 너무나 수동적으로 그려낸다. 이수호나 한서준을 만나면 임주경은 자꾸 넘어지고 쓰러지고 부딪침으로써 그들의 보호를 받는 인물로 연출된다. 다소 맹한 캐릭터인데다,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그러면서 외모에 집착하는 모습에서 주체적인 모습을 찾아보긴 어렵다.

무엇보다 <여신강림>의 영상 연출 장면들을 보면 특히 이런 이율배반적인 모습들이 드러난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한다고 하지만, 여학생들의 짧은 치마를 두드러지게 연출하고, 이른바 얼짱 남학생들을 마치 신적인 존재인 것처럼 모두가 선망하는 모습으로 담아 놓는다. 또한 학생으로서의 다양한 고민들이 모두 삭제된 채, 오로지 외모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학생들을 단순화해 보여주는 느낌마저 든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으려 한다면, 드라마가 보여주는 영상들도 그 의도에 맞는 연출을 보여줘야 한다. 만일 그런 주제의식이 연출에서도 담겨지지 않는다면, 자칫 거꾸로 외모지상주의가 현실이라는 걸 확증하는 엉뚱한 결과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모지상주의와 짝패처럼 따라다니는 구시대적인 남녀 관계에서의 틀에 박힌 성역할 고정관념에서도 탈피해야 한다. 아쉽게도 <여신강림>은 지금의 달라진 감수성에는 공감하기 어려운 이중적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사진=tvN]

[뉴스엔 박은해 기자]

가수 장미화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12월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2020 올 한 해 나만의 빅 뉴스’라는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장미화는 “10개월 동안 행사 수입이 0원이었다. 통장만 보면 아슬아슬하다. 저는 ‘아침마당’ 아니었으면 생활을 못 이어나갔을 거다. 봄이면 봄 축제, 가을이면 가을 축제에서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이제 통장을 볼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장미화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 날 정도로 어떻게 할까, 하늘로 갈까, 땅으로 꺼질까 이런 생각까지 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에 엔터테인먼트를 오픈했는데 두 달 만에 코로나가 시작돼서 7개월을 버티고 버티다 손해 보고 결국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장미화는 가장 힘들고 가슴 아픈 일이 자식한테 손을 내미는 일이라고. 장미화는 “어쩔 수 없이 남한테 못 빌리고 아들이 생활비를 몇 달 보태줬다. 그래도 코로나 풀리면 돈 벌어서 더블로 줄 테니까 아들은 걱정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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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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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영장실질심사를 10여분 만에 끝내고 법원을 나섰다.

서울서부지법은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권경선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아이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아이언은 영장실질심사 시작 약 30분 전인 오전 10시께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아이언은 취재진이 혐의 인정 여부를 비롯해 폭행한 이유, 피해자에 할 말은 없는지 등을 물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한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정 모자를 깊게 눌러쓴 그는 고개를 숙이고 빠르게 이동했다.

이후 아이언은 구속심사에 출석한지 10여분만에 법원을 빠져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 9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미성년자인 A군(18)에게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 A군은 정 씨와 동거하며 음악을 배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copyright(c) TV Daily. All rights reserved.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박재훈과 박혜영이 이혼 6년 차 부부로 본격 등장한다.

12월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4회에서 새롭게 합류한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과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박혜영, 이혼 6년 차 커플의 2박 3일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주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그동안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가 ‘우이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예측불허 전(前) 부부’의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혼 후는 물론, 8년간의 결혼 생활 때도 단 한 번도 단 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는 두 사람은 이혼 후 첫 만남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극과 극’ 성향을 드러냈다. 차 안에서부터 향수를 뿌리고 립밤을 바르는 등 묘한 긴장감을 표한 박재훈과 달리, 박혜영은 차에 타자마자 “숨 막혀”라며 불편해하더니 급기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던 중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두 사람은 14년 만에 단둘이 갖게 된 재회의 시간도 이제까지 이혼 부부들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드리웠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숙소 문 앞에서부터 “준성 아빠!”라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등장한 박혜영이 “머리는 왜 풀어헤치고 있어? 옷은 그게 뭐야? 불편해” 등 3연타를 날리자 박재훈이 몸 둘 바를 모르는 모습이 펼쳐진 것.

뿐만 아니라 분위기 잡는 걸 못 참는다는 박혜영은 긴장 반, 설렘 반 박혜영을 기다린 박재훈이 숙소 곳곳에 준비해 놓은 로맨틱한 촛불들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입으로 불어 전멸시켜 박재훈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박혜영은 만난 지 10분 만에 “후회막심.. 미쳤지 내가 진짜!”라고 불만을 폭발시키고 말았다.

어색했던 재회의 첫 순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속마음을 꺼내기 시작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진솔한 대화에 나선 것. 하지만 이것저것 대화를 시도하는 재훈과 달리 박혜영은 불편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하면서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그러나 결국 박혜영은 “나를 만나, 너무 외롭게 만들어서 미안해”라고 입을 뗐고, 처음 듣는 솔직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과몰입했다. 과연 박재훈의 반응은 어땠을지, 두 사람의 대화는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2호 커플’ 최고기-유깻잎이 아쉬움 속에 이혼 후 첫 번째 재회를 마친 가운데, 사상 초유 촬영 중단 위기를 맞게 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한 달에 한 번 딸 솔잎이와 유깻잎이 만나는 날, 최고기가 전 장모님 댁에 방문한 상황에서 촬영이 불가능한 사건이 터졌던 것. 더욱이 상견례 때부터 문제가 됐던 혼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며 결국 유깻잎이 폭발한 채 오열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박재훈 박혜영 커플은 1, 2호 커플과는 또 다른 사연과 인생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이혼 이야기가 이전과는 또 다른 공감과 웃음, 눈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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