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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주용이 지난 7월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인천 유나이디드FC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발리슛을 시도하고 있다.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김진수 이적으로 전북 현대 장점이었던 왼쪽 수비는 약점이 된 모습이다. 어떤 식으로든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남은 시즌 최대 과제다.파워사다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김진수는 공수 밸런스가 탁월한 국내 최고의 측면 수비수였다. 수비수의 기본 업무인 끈끈하고 영리한 수비에 동료들을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 드리블, 크로스까지 흠 잡을 데 없는 플레이로 전북 왼쪽을 이끌었다. 김진수가 이탈한 후 곧바로 치른 강원FC전에서 전북은 패했다. 왼쪽 수비에서 허점을 노출한 게 가장 큰 패인이었다. 전북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다.

같은 포지션의 이주용이 제 몫을 하는 게 우선순위다. 이주용은 김진수와 마찬가지로 왼발잡이다. 원래 공격수 출신이라 스피드, 드리블 등 공격적인 면에 강점이 있다. 문제는 수비력이다. 이주용은 수비수로 전환한 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진수 입단 후 벤치에 앉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아직 개인 수비 기량과 조직적인 면에 약점이 있다. 강원전에서도 부족함을 확인했다. 그래도 기량은 좋은 선수라 시간을 갖고 꾸준히 출전시키면 공격적인 장점을 살리면서도 수비력을 보완할 여지가 있다. 관건은 시즌이 단축된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해 김진수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다. 이주용 스스로 팀에 신뢰를 주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수비만 생각하면 베테랑 수비수 최철순을 왼쪽으로 돌려 배치하는 방안이 있다. 원래 오른쪽 풀백인 최철순은 이용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 주로 벤치에 대기하고 있다. 최철순은 ‘투지’의 상징으로 끈질긴 수비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일품인 선수다. 이주용에 비해 공격력은 부족하지만 수비에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왼쪽 공격이 약해지는 점을 감수하고 출전시키면 일단 수비 쪽에서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최강희 전 감독 시절부터 공격력이 좋은 윙어를 막기 위해 왼쪽에서 뛴 경험도 있어 적응에도 큰 문제는 없다.

상대에 따라 두 선수를 돌려 기용하는 것도 옵션이 될 수 있다. 상대 측면 공격이 약하면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주용을 투입할 수 있고, 스피드가 좋고 공격력이 좋은 팀을 만났을 땐 최철순을 넣어 수비를 강화할 수도 있다. 스리백으로 아예 포메이션을 바꾸는 대안도 있으나 올시즌 전북이 포백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자칫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 확실한 것은 김진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weo@sportsseoul.com

[포포투=이종현]

1일 오후 2시. 인터뷰를 위해 김지현에게 전화를 건 <포포투>는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18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전북현대전 멀티골로 강원FC의 2-1 승리를 이끈 김지현의 이름이 있었다.

김지현의 전북전 득점은 의미가 컸다. 개인적으로 시즌 첫 멀티골이었고,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7개, 5골 2도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김지현이 득점한 경기에서 강원의 무패 기록(3승 1무)도 이어 가게 됐다.

12라운드부터 승리가 없던 강원은 두 번의 패배와 네 번의 무승부를 겪고 18라운드에서 첫 승점 3점을 따냈다. 상대가 우승 후보 전북이었고 원정이었다는 사실에 기쁨이 두배였다. 강원 선수단은 승리 이후 그라운드와 라커룸에서 기쁨의 세리머니 사진을 남겼다.

강원의 즐거움은 전북과 우승을 다투는 울산현대에 기쁨으로 이어진다. 강원은 올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4R 1-0 승리, 18R 2-1 승리)을 모두 이겼다. 반면 울산전에는 두번 모두 졌다(7R 0-3 패배, 12R 0-1 패배). 올 시즌 전북을 모두 잡고 울산에 모두 진 팀은 강원이 유일하다.FX시티

강원 때문에(?) 선두 울산(승점 45)과 전북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18R 기준). 예상치 않게 ‘킹메이커’가 된 강원 그리고 강원과 운명공동체 김지현에게 근황과 2020시즌 ‘병수볼’을 바라보는 선수들의 시각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U22 규정의 여파인지 2019시즌에 비해 출전 시간이 줄었다. 역할 변화도 있나?
딱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지난 시즌도 선발로 많이 나왔는데, 후반 교체도 많았다. 올 시즌은 코로나로 경기 수가 줄었다. 그래서 외부에서는 내 출전 수가 적다고 느낀 거다. 감독님의 지시도 작년과 크게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다. 현재까지 스스로 퍼포먼스를 평가하면 어떤가.
기록으로 봤을 때 지난 시즌(27경기 10골 1도움)보다 올 시즌(15경기 5골 2도움)이 확실히 조금 떨어진다. 경기 수가 줄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비슷하게 공격포인트를 올렸을 거다. 스텟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 안 하면 뛰고 있다. 개인보다 팀이 먼저다.

스스로 ‘몸 관리 못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프로 3번째 시즌이다. 이제 관리에 노하우가 생겼나?
작년보다는 조금 더 몸 관리가 늘었다. 아직도 힘들긴 하다. 형들에게 배우고 있다.(FFT: 대식가여서 몸 관리가 어려운가?) 먹는 것도 많이 먹고 보강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프로가 되니까) 생활에서 바뀌는 점이 많더라. (신)광훈이 형이나 (이)재권이 형도 지금 나이에도 팔팔하게 뛰는 걸 보면 존경스럽다. 먹는 것도 잘 챙겨 먹고 운동 전후로 보강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형들에게 많은 걸 물어보고 있다. (FFT:몸관리 대표 한국영도 있지 않나?) (한)국영이 형은 몸 관리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웃음) 국형이 형은 운동 시간 외에도 남는 시간을 진짜 축구를 위해서 보내는 거 같다. 운동만 하는 사람이다.

올 시즌 의식적으로 왼발 슛 시도가 많은 것 같다.
오른발로 차고 싶은데 슈팅 타이밍이 계속 왼발로 나더라.(웃음) 왼발 슈팅할 때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FFT: 양발을 잘 쓰는 이유가 고등학교 때까지 미드필더로 뛴 이유일까?) 어릴 때부터 양발 쓰는 걸 배웠고 자연스럽게 좋아졌다. 오른발 능력을 10이라고 보면 왼발은 7정도는 된다.

올해 이현식과 클럽하우스를 ‘탈출’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조재완과 삼총사가 잘 어울려 다닌다고 하던데.
클럽하우스를 나오니 확실히 좋은 면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다. 숙소를 벗어나서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건 좋다. 안 좋은 점은 숙소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까 밥도 제시간에 먹었다. 밖에서도 밥시간 등을 최대한 지키긴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더러 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좋은 것 같다! (FFT: 이현식과 같은 방을 잡아서 산다고 들었다. 후회는 없나?) 모르겠다. 후회는 없다.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잘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한다. 같이 있으면 재미있다. (FFT: 청소, 빨래, 설거지 때문에 안 싸우나?) 누구든 청소 거리가 보이면 치우는 거로 규칙을 만들었다. 각자 방을 잘 청소하고 잘 지내는 거 같다. 아 물론 내가 더 많이 하는 거 같다.(웃음) 현식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 뭐 하자고 하면 잘 따른다. 아직까지 싸우지 않았다. 연인도 아니고 남자끼리 그냥 뭐 같이 사는 거다.(웃음)FX시티

이현식, 조재완과 삼총사가 잘 어울린다고 들었다.
사실 우리 집 밑에 층이 (조)재완이 형 집이다. 그래서 자주 다닌다. 밥도 항상, 아니 매일 같이 먹고 클럽하우스로 퇴근하고 그러니까 붙어 다니고 있다. 갈 곳도 없고 밥먹고 집에서 쉬는 거 좋아한다. 나는 ‘방콕’ 스타일이다. 재완이 형은 카페 다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김지현의 전북전 멀티골로 울산의 우승이 가까워졌다. 주변에서 연락온 게 있나.
팬분들한테 매 경기 끝나고 연락이 온다. 정말 감사하다. (FFT: 홍철이 신세계에게 전북을 잡아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하던데.) 내가 누구와 친한 사람이 없어서 딱히 누구한테 연락 온 건 없다.

강원은 올 시즌 전북전 2승, 울산전 2패를 거뒀다. 강원이 ‘킹메이커’ 역할을 하는 모양새다!
사실 뭐 (전북전 승리로) 기분이 특별해지는 건 없다. 울산도 이겼으면 좋았을 거다. 강원이 킹메이커라. 우리는 전북이든 상대가 누구든 이겨야 한다. 우연히 우리가 전북을 2번 이겨서 울산이 우리 덕을 보는 것 같다. 우리 팀이 먼저이기 때문에 사실 누가 우승하는 것에는 관심 없다.

올 시즌 전북, 울산전 4경기를 모두 뛰었다. 두 팀이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어떻게 다른 것 같나?
두 팀 모두 매년 잘한다고 느끼는 팀들이다. 올 시즌 누가 못한다 그런 느낌은 없는데, ‘전북이 운이 없나’ 싶다.

팀 전력은 보강됐는데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은데.
올 시즌 항상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즌도 안 좋을 때, 좋을 때가 있었다. 올해도 시즌 초 좋은 모습 보이다가 안 좋은 모습도 나오는 거다. 그래서 외부에서는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느끼실 수는 있는데, 우리는 사실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열심히 준비 한다. 강원은 항상 보여줄 수 있는 팀이다.

김지현과 강원은 공동운명체인 거 같다. 지난해 강원과 김지현이 모두 주목받았다. 올해는 작년만큼의 기대치만큼은 아닌 거 같다.
항상 잘하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해도 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승리가 부족했다. 골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사람들은 기록으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한다. 그래서 당장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없으나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년에는 정조국에게 “간결한 슈팅”을 배웠다고 말했다. 올해는 김승대, 고무열에게 어떤 장점을 보고 발전시키고 있나.
(고)무열이 형이랑 (김)승대 형은 올해 처음 봤다. 굉장히 잘하더라. 승대 형은 라인브레이커라는 별명답게 움직임이 장점이다. 어떻게 파고들지 배우고 있다. 무열이 형은 다방면으로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연습경기나 훈련에서 박스 밖에 플레이나 볼 관리 움직임 등을 보고 배운다.

“압도적인 축구”라며 스스로 정의한 ‘병수볼’이 선수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자부심인가? 사실 부담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병수볼에 대해 부담은 느끼지 않는다. 나뿐만 아니라 형들 그리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작년 좋은 퍼포먼스에 비해 올해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경기장에서 병수볼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야겠다.

사진=FAphotos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민재가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베이징 궈안은 1일(한국시간) 열린 충칭 리판과의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 B조 8차전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충칭 리판전에서 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공격수 마르징요에게 태클을 가해 페널티킥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베이징 궈안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5승2무1패의 성적과 함께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베이징 궈안은 충칭 리판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바캄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베이징 궈안은 전반 43분 바캄부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충칭 리판은 전반 45분 카르데치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베이징 궈안은 후반 1분 왕 지밍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베이징 궈안의 바캄부는 후반 3분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캄부는 후반 17분 이날 경기 자신의 4번째 골까지 터트렸다.

베이징 궈안은 후반 45분 페르난지뉴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충칭 리판의 마르징요가 김민재의 태클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지뉴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베이징 궈안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펠리페가 8월30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2020 K리그1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어느새 올 시즌 10호 골이다. 이는 광주FC 외국인 선수 K리그1 단일시즌 최다 득점이다.

지난해 펠리페는 K리그2에서 총 19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광주의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올해 K리그1로 무대를 옮긴 뒤 펠리페는 시즌 초반 침묵했지만, 리그 5경기 만에 첫 득점을 터뜨린 이후로 꾸준히 득점을 이어오고 있다. K리그2 득점왕이 K리그1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역대 K리그2 득점왕의 K리그1에서의 성적은 어떨까. 승강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당시 이근호(상주)는 15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는데, 다음 해 K리그1에서 4골을 넣었다.

아드리아노, 조나탄, 말컹, 펠리페(왼쪽부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후 2014년에는 아드리아노(대전)가 27골로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한 뒤 2015년 K리그1 대전과 서울에서 총 15골, 2016년 서울에서 17골을 넣으며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K리그2 득점왕 출신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사례도 두 번이나 있다. 2015년 대구 소속이던 조나탄은 26골을 넣으며 K리그2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 K리그1 수원으로 이적해 10골을 넣었다. 이후 2017년에는 총 22골을 넣고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며 K리그 최초로 K리그1, 2에서 모두 득점왕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2017년에는 말컹(경남)이 22골로 K리그2 득점왕에 오른 뒤 바로 다음 해인 2018년 K리그1에서 26골을 터뜨리며 2년 연속 K리그2와 K리그1의 득점왕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드리아노, 조나탄, 말컹 등 K리그2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외국인 스트라이커의 공통점은 모두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K리그2에서 검증된 공격수는 K리그1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의미. 올해는 광주의 펠리페가 그 공식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는 울산의 주니오가 벌써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펠리페가 득점왕까지 차지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조나탄이 K리그1 무대에서 한 시즌 적응 후 바로 다음 해 득점왕을 차지한 것에 비춰보면, 펠리페 역시 K리그1에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mksports@maekyung.com

[OSEN=이인환 기자] “중국와서 훈련도 제대로 안하고 탄산에 미쳐 살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는 중국 슈퍼리그(CSL)을 무시해서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서 활약하던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해 7월 23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의 이적료로 상하이 상강에 합류했다. 그는 23경기서 14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준수한 기록에도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1년여를 돌아보면서 자신이 CSL을 무시해서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고 시인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나는 CSL에 오고 나서 제대로 훈련을 하지 않았다. 또한 컨디션 관리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시인했다.

이어 “중국에 오고 나서 나는 스프라이트, 콜라, 환타 등 탄산에 미쳐서 살았다. 또한 잠도 제대로 자지 않으며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생활에 대해 아르나우토비치는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오고 나서 3주 동안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다. 새벽에 잠이 들고 오후에 일어나 훈련받고 밤새 깨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방탕한 생활에도 준수한 기록을 남긴 아르나우토비치. 그는 “이제 나는 더 잘해야 한다. 팀 우승을 위해 뛰고 싶다. 앞으로 생활 태도를 고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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