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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근무, 주말 울산 본가 왔다가 환자 살려..소방서, 하트 세이버 수여 예정

의식 잃은 70대에게 심폐소생술 하는 간호사 (울산=연합뉴스) 지난 18일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길에 쓰러진 70대를 마침 옆을 지나던 간호사(붉은색 원)가 심폐소생술하고 있다. 2020.7.21 [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의식 잃은 70대에게 심폐소생술 하는 간호사 (울산=연합뉴스) 지난 18일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길에 쓰러진 70대를 마침 옆을 지나던 간호사(붉은색 원)가 심폐소생술하고 있다. 2020.7.21 [울산중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저는 간호사입니다.”파워볼사이트

울산 도심 길거리에 쓰러진 70대를 살린 후 홀연히 사라진 간호사를 찾았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자신의 선행이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알게 된 간호사가 소방서로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병동에 근무하는 백모 간호사다.

백 간호사는 지난 18일 오후 4시 28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옥교공영주차장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70대 남성을 발견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자 구조 활동을 돕는 등 활약했다.

그는 편지에서 “주말을 맞아 울산 본가로 갔다가 친구들과 거리를 걷던 중 건너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보고 본능적으로 달려갔다”며 “맥박이 잡히지 않고, 호흡도 비정상적이어서 4∼5분간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중증환자들이 여러 번 제세동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가족 곁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항상 아프고 무거웠는데, 쓰러진 남성이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하니 이제야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그분이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현장에서 119에 신고해 주신 다른 시민과 현장에 빠르게 도착한 119 대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썼다.

백 간호사는 “앞으로 그날의 긴박한 순간을 잊지 않으며, 제가 담당하는 암 환자 한 분, 한 분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드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간호하겠다”고 적었다.

백 간호사는 당일 환자가 이송된 이후에도 현장에 남아 119 구급대의 각종 기구 정리 등을 묵묵히 도운 뒤 조용히 사라졌다.

중부소방서는 그가 간호사라는 것만 알았을 뿐, 다른 정보가 없어서 감사 인사를 하지 못하자 언론에 선행을 알리며 찾아 나섰다.

중부소방서는 향후 백 간호사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를 줄 예정이다.

하트 세이버는 심장 박동이나 호흡이 멈춘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 등으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다.

본인 저서 ‘형사법의 성편향’ 소개로 견해 피력
“피해자 ‘꽃뱀’ 취급도 있지만, 무고 고통도 실재”
“피의자 재판 권리 보장..여성주의 조절 필요”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해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0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해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0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2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서 성추행 의혹 사건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견해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파워볼

그는 자신이 집필한 저서를 들어 성범죄 피의자를 유죄로 추정해서는 안 되고, 피해자가 보호받을 권리와 피의자가 재판받을 권리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승전-조국 장사, 마이 뭇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박 시장 사건의 사실관계를 모르기에 어떤 평가도 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마음만 안고 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이 느닷없이 과거 나의 성범죄 관련 트윗을 거론하면서, 사건을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고 나를 비방하고 있음을 알았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기승전-조국’ 장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형사법의 성편향’ 등에서 밝힌 나의 원론적 견해를 요약해서 알린다”고 했다.

형사법의 성편향은 지난 2003년 조 전 장관이 집필한 저서다.

조 전 장관은 “성범죄 피해(고소) 여성은 신고 후 자신이 당할 수모 때문에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신고 후에도 의심과 비난의 대상이 돼 ‘제2차 피해자화’가 초래된다. 이를 막기 위한 형사절차 제도와 실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저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그렇지만 성범죄 피의자, 피고인이 유죄로 추정돼서는 안 된다”며 “민주주의 형사절차는 피의자,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구명할 것을 요구한다. 피해자들이 ‘꽃뱀’으로 취급돼 고통받는 경우도 많지만, 억울하게 성폭행 범죄인으로 무고를 당해 고통 받는 경우 역시 실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사절차는 성범죄의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를 강화함과 동시에 피의자, 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그래야만 양측은 대등하게 실체적 진실을 두고 다툴 수 있다”고 썼다.

아울러 “여성주의와 형사법은 교집합을 만들어내야 하고, 이 점에서 여성주의는 조절돼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끝으로 “우회적 방식으로라도 이 사건에서 누가 어떤 책임을 얼마만큼 져야 할 것인지가 드러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시장의 비서 측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오전 두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가 서울시 인사담당자에게 피해사실을 말했지만 오히려 외면당하고 회유성 발언 등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35년 지나 테이프로 붙여 학적부 정정..위조인생”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미래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미래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22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 편입 당시 광주교대에서 조선대 재학으로 학력위조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하나파워볼

국회 정보위 소속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당 국정원장 후보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둔 2000년 12월 학적부에 조선대 상학과로 적힌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광주교육대로 바꿨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가 1965년 조선대 5학기 수료를 인정받아 단국대에 편입했지만, 이를 35년 뒤에 광주교대 4학기 수료로 정정 신청했다면 학교 측에서 입학 무효 처리했어야 했다는 설명이다.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박지원 학력위조 의혹 자료 보여주는 통합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장 청문자문단 회의에서 박지원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다. 2020.7.22 zjin@yna.co.kr

하 의원은 “2년제인 광주교대 학적으로는 단국대 상학과에 편입이 불가능했다”며 “광주교대로 편입했다고 하더라도 단국대에 3년을 더 다녔어야 했지만 3학기만 다녔다”고 했다.

또 “광주교대로 학적 정정을 했다면 단국대를 졸업하기 위해 4학기를 다녀야 하는데 실제 편입학 시기인 1965년 9월을 1965년 2월로 사후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학한 지 35년 뒤에 학적을 정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케이스”라며 “위조인생을 산 박 후보자는 자진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태용 의원은 “23세에 통째로 학력위조를 해서 대학 편입을 하고, 58세에 통째로 위조 입학경력을 다 바꿔버린 것”이라며 “이 일은 권력형 비리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 속출 이라크 파견 근로자 290여명 귀국 지원
지난달 유해송환·해외파병부대 진교대에도 투입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크부대 17진이 탑승한 공중급유기(KC-330)가 진교대를 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향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0.6.30/뉴스1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크부대 17진이 탑승한 공중급유기(KC-330)가 진교대를 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향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0.6.30/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중인 이라크 건설 현장의 한국 근로자들 이송을 위해 공군 KC-330 공중급유기 2대를 파견한다. 공중급유기가 교민 수송에 동원되는 것은 실천 배치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라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23일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이라크로 파견해 근로자를 귀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견되는 기종은 우리나라 공군 1호 공중급유기 KC-330다. 2018년 11월 도입 이후 지난해 1월 1호기가 처음 실전 배치됐다. 현재 총 4대가 운용되고 있다.

KC-330은 유럽 에어버스가 A330 여객기를 개조해 만든 A330MRTT 공중급유기를 한국 공군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최대 300명의 병력과 47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임차 전세기 등을 투입해 총 6개국에 1707명의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공중급유기를 통한 교민 수송은 이번이 첫 사례다.

KC-330은 지난달 30일 도입 이래 최초로 해외 파병 부대 병력 교대에 활용되기도 했다. KC-330은 아랍에미리트(UAE) 파견 아크부대 17진 130여명을 태우고 아부다비에 도착해 임무를 마친 16진 병력과 함께 지난 3일 귀환했다.

앞서 6·25전쟁 제70주년에는 미국 하와이로 파견돼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147위를 송환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현장전경. © 뉴스1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현장전경. © 뉴스1

KC-330은 23일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태운 채 이라크로 향한 뒤, 귀국 희망 근로자 290여명을 싣고 24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 국방부 관계자외 군의관 2명과 간호장교 2명, 검역관 2명이 탑승 전 증상유무를 점검하고 기내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80㎞ 떨어진 카르발라 지역 현장에서는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등 4개 업체가 합작(조인트벤처·JV)으로 정유시설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첫 한국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감염이 속출하고 있으나 아직 500여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현장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 11차 정상회의 시작 전에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릭스 11차 정상회의 시작 전에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에 폭우가 지속되며 홍수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중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 中, 역대급 물폭탄, 141명 사망·실종 : 중국은 지난달 2일부터 기록적인 폭우에 신음하고 있다. 주택이 붕괴되고 차가 침수되는 건 기본이고,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마을을 덮치는 일도 발생했다.

중국 기상청은 당초 이번 폭우가 7월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이 빗나가며 7월 말인 현재까지 비는 남부 지방 곳곳을 휩쓸고 있다.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이번 폭우는 31개 성·자치구·직할시 중 27곳에 피해를 입혔다. 지난 13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까지 141명이 사망·실종됐고, 이재민 3873만명이 발생했다. 경제적 손실은 860억 위안(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폭우가 지속되자 싼샤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폭우가 지속되자 싼샤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 “지도자가 문제”…흉흉해진 중국 민심 : 세계 최대 댐인 중국 싼샤댐(三峡)이 지난달 30일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구이저우(贵州) 등 상류 지역에서 불어난 물을 방류하기 시작하며 민심은 요동치고 있다.

싼샤댐에서 방류된 물이 양쯔강 중하류 유역인 안후이(安徽), 장쑤(江蘇), 충칭(重慶) 후난(湖南) 지역으로 흘러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 특히 안후이성은 20일 제방마저 폭파할 정도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중국 남부 지방에 한 달 넘게 이어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자 안후이성 추허강 제방 댐을 폭파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 뉴스1
중국 남부 지방에 한 달 넘게 이어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자 안후이성 추허강 제방 댐을 폭파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 뉴스1

‘温x’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중국 SNS 웨이보 이용자는 “양쯔강 하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싼샤댐이 왜 진즉 방류를 하지 않고 이제야 부랴부랴 대량 방류하는 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썼다. 아이디 ‘東x’ 는 “싼샤댐에서 계속 물을 방류하면 안후이는 견디지 못한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싼샤댐 자체에 불만을 표시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다른 누리꾼 ‘胡x’는 “싼샤댐이 홍수를 막는 역할을 할 거라더니, 도대체 쓸모가 있는거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문제는 싼샤댐이 아니라 지도자라는 의견도 나온다. 아이디 ‘我x’는 “싼샤댐이 문제가 아니라 지도·지휘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당국의 대응을 지적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양쯔강을 주민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3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양쯔강을 주민들이 구경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중국, 민심 달래기 총력 : 이처럼 불만이 터져나오는데도 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당국은 싼샤댐이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막는 역할을 더 수행할 수 있다며 민심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싼샤 공정이 있는데 왜 양쯔강의 홍수가 이토록 긴장 상태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이번 홍수가 심각해진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천꾸이야 연구원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싼샤댐 공정은 매우 중요하지만 천하를 책임질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찾아온 역대급 물폭탄에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힘들어지자 뿔난 민심이 점점 지도자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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